군산시가 월명종합경기장에 대한 시설 보강공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46회 전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총 10억원(도비100%)으로 월명체육관 화장실 리모델링 등 7개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이다.
주요 시설보강사업으로는 ▲체육관 화장실 리모델링(4억5천만원) ▲진입로경계석 및 보도블럭교체(1억원) ▲체육관 냉방설비 교체공사(1억5천만원) ▲체육관바닥 우레탄 도장공사(9천만원) ▲각 경기장 도장공사(9천만원) ▲주경기장 관람석 및 트랙보수(7천만원) ▲각 경기장 시설보수(5천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시설보강사업을 8월까지 완료해 도민체전을 차질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도민체전 기간 많은 관광객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완벽한 대회준비로 체육 중심도시 지역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46회 전북도민체전은 오는 11월 도내 14개 시군 6천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