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어려운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  임금과 여행경비 등을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에 공무원 시간외 수당 10억 해외여행경비 3억원 사무관리비 4억원 국내 여행경비 2억원 총 19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삭감된 19억원은 일자리 나누기 사업 , 중소기업인력지원, 생계곤란가정 지원 등  서민생활안정자금 지원 예산에 활용하기로 했다.

시의 이와 같은 자구노력은 불황으로 인해 서민들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임금 삭감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고 말하고  공직자부터 예산 절감과 고통분담을 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생활안정 자금은 공무원들이 삭감한 19억원이 더해져 추경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