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0새만금방문의해’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도에 따르면 올 연말이면 새만금방조제 공사가 마무리되고 2010년 1월내지 2월께 방조제 개통식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도는 방조제 개통식을 일회성 행사로 치룰 경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의 해로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 및 다기능 부지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경우 새만금의 진가가 최대치로 올라설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는 ‘2010년새만금방문의해’를 정부의 한국방문의해에 포함시켜 추진해 나가는 방안과 자체적으로 방문의해를 지정 추진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민 중이다.

어떤 방안이 됐든 월별 이벤트를 기획해 전국 및 세계에 널리 홍보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수익 극대화 및 새만금 인지도 확산을 도모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2010년은 새만금 방문의 해 추진은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관이 될 것이다 ”고 말하고 2008 군산방문의 해 경험을 살려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