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사업의 설계에서 준공까지 효율적인 기술업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월 공영사업과를 신설했다.

 그동안 기술 직렬이 없는 각 사업부서에서는 사업예산산정, 기술검토, 공사 시공 등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설된 공영사업과에서는 각 사업부서에서 계획된 사업에 대해 사업비, 시설규모 등을 제시하고 예산 확보된 사업은 설계에서 공사발주 및 준공까지 효율적인 기술업무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각 행정업무 부서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그간 기술업무의 한계성으로 심도 있는 사업 분석 미흡과 장기적인 행정업무 지연사례 등을 해소해 각 사업이 효율적이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각 사업부서에서 전문 기술인 부족으로 기술업무 추진시 기술인력 증원요청이 있었으며 정책적인 개발업무 증가함에 따라 업무과중으로 문제가 있었으나 공영사업과의 신설로 사업 조기발주 실현과 우수한 품질시공 확보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경기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각종 공사 조기 발주로 군산시 공영사업과에서는 38건 152억원의 건축공사에 대한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