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개정면 문화시민운동 실천협의회(회장 권대근) 회원 50여명과 기관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율적인 시민운동 실천을 결의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지난해 실천결의대회 및 저명인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다져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면 주민들은 관내 각종 단체 등 자생조직과 NGO등으로 구성한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문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해 개정면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권대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 부터! 라는 구호아래 문화시민운동을 우리 스스로 내실있게 실천해 나간다면 다른 어느 지역보다 가장 친절하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깨끗한 개정면을 만들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 후에는 면 소재지 및 번영로 주변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와 불법 광고물 정비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황호종 개정면장은 “문화시민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하겠다”며 “우선 봄철 어린이 노약자 보행사고 예방 및 스쿨존 교통질서 지키기, 농사철 농기계 안전수칙 지키기 등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