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흰찰쌀보리, 메론, 밤호박, 가지 등 전체 농산물에 대한 유통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농산물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공동브랜드가 없어 소규모 브랜드 난립에 의한 인지도 저하 등으로 지역생산 농산물이 대도시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하고 4월 한 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공모의 주안점은 철새가 찾아오는 금강하구의 청정성을 살리면서 발음하기 쉽고, 기억이 용이하며, 농산물 브랜드로써 타 경쟁브랜드와 차별성이 있고 미래지향적인 명칭이어야 하며 특허청에 상표 등록이 가능해야 한다.

 응모신청서 양식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농수산물유통과 방문 또는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상은 최우수 1편(100만원), 우수 2편(각 50만원) 장려 2편(각 30만원)이며 발표는 5월중 개별통보 및 군산시 홈페이지에 게시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명칭공모 당선작에 걸맞는 <공동브랜드 로고 디자인> 용역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한 후 상표권 등록 및 관련조례 제정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대도시 유통시장에 출하함으로써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