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상수도 야간누수탐사를 통해 유수율제고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야간누수탐사를 36회를 실시해 누수지 92개소를 보수, 수돗물의 낭비요인을 제거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야간누수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신 누수탐사장비 및 탐사차량을 구입하고 정밀누수탐사반을 6개반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상수도관에서 누수되어 시내일원 하수관거로 유입되는 수돗물을 상수도관로 구간별 스텝테스트 및 제수변 청음탐사를 중점적으로 심야시간대에 야간누수탐사를 연간 5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급∙배수관망을 구역개량해 급∙배수구역별 유량계 및 감압변을 설치하고 블록 구축지역에 대한 원격감시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구역내 급수량을 효율적으로 조절, 유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소 야간유량에 의한 불량구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누수탐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가정에서 누수되어 수도요금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용가 옥내 누수탐사 서비스를 누수탐사반이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월 검침시 확인 되는 수용가 내부누수에 대한 누수지점 확인탐사 서비스를 1,050건을 시행,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