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군산시가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정주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면서 2007년부터 본격 추진해온 교육지원사업 성과와 향후 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신념으로 군산교육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1사1교 자매결연을 통해 학교 사랑과 기업 사랑 실천, 그리고 십시일반으로 기탁된 장학금 조성액이 130억원에 이르는 등 물심양면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이어 “향후 새만금 시대를 선도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한 만큼 그동안 보여주신 관심과 열정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장학금 기탁자는 “기탁 장학금이 미래 지역 발전을 선도할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장학금 기탁이 바른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