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류영하)에서는 5개 부두운영회사 중 임대계약기간이 4월 30일 끝나는 대한통운, 세방, 한솔CSN 등에 대하여 향후 5년인 2014년 4월 30일까지 임대기간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3개 선석 중 20개를 대한통운(8선석), 세방(6선석), 한솔CSN(2선석), 선광(2선석), GCT(2선석) 등과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3개 선석은 민자 부두 2선석과 국제여객선부두 1선석이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 공용부두가 1선석이나 앞으로 물동량 증가 추이나, 신축중인 3개부두가 준공되는 2011년에는 공용부두의 추가 확보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는  부두운영회사제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기계화장비의 시간당 하역능력, 시간당 하역생산성, 물동량 취급실적 등 부두운영회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형태로 부두임대료를 감면할 예정이다.

 GCT는 임대기간이 올해 8월 23일까지이며 군산항만청은 오는 6월까지 주주사 자율적 합의하에 주간사 위주의 책임경영체제 전환을 촉구한 상태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