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안영자)는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인 결연노인과 읍면동 독거노인 17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무관심속에 방치돼 외로운 삶을 힘겹게 살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 및 태극선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용봉사, 한방치료서비스, 효도음식대접,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선사했다.

이학진 군산 부시장은 “어르신들 덕분에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고 새만금 시대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 및 생필품을 제공해 주는 한편 시설아동 생일잔치, 목욕봉사, 재활용품 판매를 통한 이웃돕기 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