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문화적 욕구 충족 및 현대화된 예술문화의 전당 확보를 위해 예술회관 건립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착공한다.
지곡동 옥산공원에 새롭게 건립되는 예술회관은 44,000㎡ 부지에 연면적 18,503㎡(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2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오페라, 뮤지컬 공연을 할 수 있는 현대적 시설인 무대와 조명 시설을 갖춘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음악회∙연극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완비된다.
예술회관 조감도.
또한 그림, 사진, 서예 등의 전시를 위한 전시실과 5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실 등 현대화된 부대시설이 갖추어 지게 된다.
예술회관이 조성되면 군산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사무실 및 대규모 연습실이 확보되어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지역 문화축제 및 즐길거리가 제공되어 지역문화 예술진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됨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국내외적으로 손색이 없는 공연장으로 활용될 전망이어서 예술회관 건립에 대한 군산시민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