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동장 장춘근)가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생활화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자 운영중인 태극기 상설 판매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1일 주민자치센터 내에 개설한 상설 판매소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호)에서 태극기 판매금액의 50%를 보조해주는 방법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기존 4천원 상당 태극기를 2천원에 구입하게 되며, 현재까지 500개 물량이 모두 팔려 추가 물량을 주문한 상태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평소 구입처를 몰라 구입을 미루다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손쉽고 부담없는 가격에 태극기를 구입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운2동은 2009년을 전가정 태극기 보급의 해로 정하고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통장단 및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관내 12개 아파트를 순회하며 태극기를 현장 판매하는 등 연내 2,000장 이상 판매 목표를 정하고 태극기 보급 운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나운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나운 2동의 경우 90% 이상이 아파트 거주자로서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순회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