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체들의 안전한 물류운송로 확보를 위한 군장국가산업단지내 ‘비응 1호교 보수보강공사’를 마쳤다.
비응1호교는 연장 47.0m, 폭 41.0m의 1등교(통과 하중 43.2톤)로 2004년도 설치됐으나 2007년 군장국가산업단지내 입주한 현대중공업 및 협력업체의 선박블럭 최대 400톤급을 운반하기 위한 기존교량의 보수보강공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6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해 12월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 자체재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지난 1월 공사에 착공해 교량상부 탄성빔 및 하부 기초그라우팅, 교각단면 확대 등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지난달 28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응1호교 보수보강공사 등 지속적인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도로시설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군장산업단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