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정과제로 선정된 ‘평생학습계좌제’를 본격 시행한다.

평생학습계좌제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정보시스템상에 개인별 학습계좌를 개설해 정규학교 교육 외의 개인적 학습결과를 체계적으로 누적 관리하는 제도이다.

누적된 학습점수는 학력인정 및 자격증 취득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며 군산시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계좌제 시범운영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생학습계좌제 인증기반 마련과 사업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생학습계좌제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실시와 함께 운영 모니터 요원을 선발한다.

총 지원규모가 3천만원인 평생학습계좌제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사업 건당 500만원 한도이며 신청자격은 평생교육법에 따라 인가·등록·신고 된 시설·법인 또는 단체 및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평생학습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이다.

군산시 평생학습정보망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프로그램 수료에 따른 학습이력관리를 통해 자격취득 및 고용에 반영할 수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이 지원 대상 사업이며, 오는 15일까지 군산시 평생학습정보센터(www.gunsan.go.kr)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총 10명의 모니터 요원을 선발하는 평생학습계좌제 운영 모니터사업은 평생학습계좌제 프로그램 운영 실태조사와 평생학습계좌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학습자 중심의 아이디어 제공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선발된 모니터 요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인재양성과 평생교육계(450-61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