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도면 선유도 선착장에서 해수욕장에 이르는 해안도로가 확장된다.

도에 따르면 선유도 선착장에서 해수욕장까지 가는 해안도로 726m를 오는 2010년까지 왕복 2차선으로 확장 공사를 하기로 했다.

이중 올해에는 24억원을 들여 해안도로 100m 구간만 확장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나머지 구간은 201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안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해수의 범람과 지속적인 침식이 가속화 되어온 해안가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산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유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연계한 사업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도 관계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