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숙원사업이던 명도방파제 시설 사업이 진행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그동안 기존방파제의 연장이 충분치 않아 태풍 및 기상악화시 안전정박과 피해위험이 산재해있던 명도방파제 시설 지원예산 5억원을 군산시에 집행 교부했다고 8일 밝혔다.

 명도방파제 시설 사업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100m의 방파제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으로 황천시 어선대피가 가능하고 현지 및 조업어선의 피해발생 산정예방 등 지역수산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지난달 26일 불합리한 도로구조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 등 도로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지원예산 2억3400만원도 집행 교부했다.

 이번 위험도로개선사업은 교통량이 늘어난 미성로에 중앙분리 화단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총사업비 4억6800만원을 투자해 교통발생요인을 제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공간이 마련되어 안전한 보행환경 도로공간 확보로 도민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