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군산항 및 장항항 입출항 항로의 수심을 현재보다 약 1m 깊게 확보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준설계획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2009년도에도 군장항 항로준설(3차)공사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매년 하반기에 시행 해오던 준설공사를 금년에는 재정 조기집행 및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준설토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상반기에 착수하여 효율적인 준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금번 착수한 군장항 항로준설(3차)공사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군산항 국제여객부두, 4‧5부두 전면 항로 및 정박지 구간 약 138만㎥을 연말까지 준설할 예정이다.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군산항 및 장항항의 항만운영상 최대 걸림돌인 토사퇴적 문제가 해소됨으로써 선박운항이 원활해져 항만 물동량 증가로 군산,장항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