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유흥업소 종사 여성들을 대상으로 윤락 및 감금 여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산경찰의 협조를 얻어 이뤄질 이번 실태조사는 군산시 여성복지 담당이 주관하게 되며 오는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여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이뤄진다.

 조사 대상업소는 대명동 지역 등을 제외한 군산시내 155개 유흥업소이며, 이 기간중에는 윤락강요 및 감금, 폭행 여부를 비롯해 금품갈취와 채무관련 등에 대한 집중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또 종사 여성들의 인신매매여부, 미성년자 고용여부, 인권침해 사례 여부 등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