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그동안 상인들과 꾸준히 논의를 벌인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영동상가 720m 구간에 총 19억 4천만원을 투자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 한다.

영동상가 거리 조성은 전체적으로 경관용 보도블록과 실개천 조성 그리고 LED 가로등을 사용해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바닥에 사용되는 경관용 블록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용한 화강석과 이노 블록으로 바닥을 장식한다.

특히 거리 중간지점에는 물리 흐르는 50m규모로 실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개천은 말 그대로 물리 흐르는 냇가를 만드는 것으로 경관블록과 함께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

특히 가로등은 기존의 가로등과는 전혀 딴 판의 가로등을 설치한다.

가로등 조명은 기본적으로 최신 LED조명을 사용하며 가로등 기둥에 인공수족관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영동상가의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상인들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물빛다리와 같은 볼거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원도심 활성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