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는 관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09년도 하반기 기능인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지역 산업단지 내에 입주 계약한 기업체 55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기업체들의 신규 채용 인원 및 수요 기능직종 등 시기별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파악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파악될 경우 관내 청년 실업자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적극 협의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

또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인력개발원의 기능인력 교육훈련센터 건립사업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기능인력 양성 및 기능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들이 신규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역 청년 실업자들에게 취업기회 제공으로 실업률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