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7월에도 123명이 늘었다.

올들어서만 2024명이 증가한 것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7월말 기준 군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 5000명, 여자 13만 869명 등 총 26만 5869명으로 6월보다 123명이 늘었다.

또 10년만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올 7월까지는 5307명의 인구가 늘었다.

7월말 기준 세대수 역시 110만 791세대로 6월에 비해 222세대가 증가했다.

군산 인구는 사실상 지난해부터 증가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군산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협약을 체결한 기업체들의 가동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증가폭이 더욱 커 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