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을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추진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강력 징수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체납율이 높은 자동차세 체납 정리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자동차번호판 야간영치 및 현장 방문 징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합동징수반을 8개반 69명으로 구성 운영해 1회 10만원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영치를 대폭 강화하고, 자동차번호판 야간영치 및 고액체납자에 대해 방문 징수를 강행하기로 했다.

 또한 1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1개반 4명 T/F팀 징수전담반을 운영해 부동산압류 및 공매, 예․적금압류, 관허사업제한, 체납자 정보등록, 형사고발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체납액이 갈수록 증가하지만 행정조치 등 불미스런 절차가 이행되기 전에 체납세를 자진 납부하는 풍토조성이 정착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