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택지내 대규모 공동주택건설과 군산국가산업단지 두산인프라코어 입주확정 및 대우조선소 입지 타당성 현지 방문 등 최근 군산지역에 굵직한 대형사업이 추진되면서 군산시 건축허가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군산시의 올 9월말까지 건축허가통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전년도 건축허가건수 대비 154%, 허가면적 대비 132%가 각각 증가한 571건에 129만1000㎡의 건축허가가 완료됐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전년도에 비해 2배가까운 건축허가가 예상된다.

 세부 용도별로는 수송택지지구의 주택용지 공급 확대 요인 등으로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물량이 전년도 9월말까지 9개단지 5599세대보다 1730여세대가 증가한 12개단지에 총 7330세대 승인이 완료됐다.

현재 한라비발디, 동도미소드림, 현대I-park, 제일오투그란데 등이 군산의 새로운 핵심주거지역이자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송지구에 공동주택을 건설중이다.

 실질적인 민간체감경기를 대변하는 소규모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허가에 있어서도 전년 동월 224건, 면적 4만5000㎡에 비해 372건, 14만5000㎡의 허가가 완료돼 건수 대비 166%, 면적 대비 320%가 증가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처럼 건축허가가 급증하는 것은 군산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해주는 것으로 투자활성화 등 향후 지역경제 회생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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