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업무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데 솔선수범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 교통행정과는 ITS 구축 당시 사용 신청한 통신 서비스와 현재 정보사용량 등을 비교분석해 이를 조정 신청함으로써 연간 총 2천3백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는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사용되고 있는 무선통신(CDMA망)의 정보사용량이 필요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변경 신청함으로써 연간 8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가변도로 전광판 역시 구축 당시에는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통신모뎀 회선을 이중화했으나, 그간 운영한 결과 이중화 필요성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어 이를 단일선로로 재구성해 연간 700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인터넷망을 운영함으로써 연간 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실천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추진시 다각적으로 연구 분석해 낭비없는 절약 행정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향후 예산 절감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성과 배분 등에 우선해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