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각계에서 선임된 위원 20명과 축제와 관련된 11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축제위원회 창립은 지난 4월 군산시의회 강성옥의원이 발의한  “군산시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다.

군산시는 축제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공무원, 의원, 학계, 사회단체, 축제·행사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대상으로 적정인물 20명을 선정하여 축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을 선임하였으며 조례 및 시행세칙 설명과 더불어 활동계획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축제위원회는 2010년 군산시에서 개최될 사업비 1,000만이상의 축제에 대하여 해당부서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정성 등을 심의, 조정하게 된다.

사업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문제점 및 미흡한점을 지적하고 개선보완사항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다음해 사업추진에 반영토록 함으로서 축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축제위원회의 창립으로 무분별한 축제의 발생을 억제하고 기존 축제에 대한 심의, 조정을 통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문화발전을 견인하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 위원회는 올해에 한해 오는 9월 31일까지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받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관련 부서와 상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