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체계적인 토양검정으로 고품질쌀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질이 한 차원 높은 쌀 생산을 위해 탑라이스 300점, 철새도래지쌀 250점, 친환경 인증 및 농가의뢰 600점, 주요작물 재배지 4,000점 등 총 4,150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농가에 토양관리처방서를 발급했다. 

특히 필지별로 토양검점결과를 바탕으로 질소, 인산, 칼리 등 알맞은 맞춤형 시비처방으로 최고급 쌀을 생산하고 있도록 하고 있으며 벼 잎을 채취, 질소분석 후 이삭거름 시비량을 조절하는 등 재배관리로 고품질쌀 생산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9월 중 유해물질분석실을 설치해 배부터 저장․출하단계까지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 출하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인증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연구 자원기반 시설 확충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도모와 안정성 분석 등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군산쌀 생산과 명성을 이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쌀은 전국최고 탑라이스단지 선정과 2008년도 소비자가 뽑은 좋은 쌀 1, 2위에 오르는 등 이미 명성과 품질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쌀로 자리매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