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교 조감도

시는 그동안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군장대교 건설공사 보상 위수탁 업무를 체결했으나 주민들과 이견으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주민대표와 군산시간 상호 의견을 존중하는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보상절차 착수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 최초로 주민대표와 군산시가 합동 보상이 이뤄지거나 완료된 타 지역을 방문 견학하는 등 보상협의를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양 측이 내달 2일 주민총회 후 보상금 산정을 위한 지장물 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로서 군산시가 익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보상업무를 위임 받아 대행한 4개월여 만에 큰 마찰 없이 보상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체 보상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주민총회가 원만이 진행되면 곧바로 보상 물건 조사와 감정평가가 이뤄져 연말부터 보상금수령이 시작될 것"이라며"2010에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