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읍면동장협의회(회장 옹동진 중미동장)가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군산지역 30개 읍면동장이 회원으로 참여할 '읍면동장협의회'는 읍면동 행정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 상호 정보교환, 읍면동 상호 협력도모 등을 통한 군산시정 발전을 위해 발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해당 읍면동 소관 업무는 물론 군산시 전체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 조직인 읍면동의 장들로 구성된 만큼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바람과 건의사항, 불만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할 것으로 보여 시민 권익증진에도 적지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회장을 맡은 옹동진 협의회장은 '"일선 읍면동과 시장님은 물론 본청 실과소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시민들과 행정의 가교역할에 주력할 것"이라며 "형식적이 아닌 가시적 성과를 올릴수 있는 협의회 활동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읍면동장협의회는 16일 저녁 발대식에서 문동신 시장과 대화를 통해 시정발전에 대한 건의를 할 예정이다.

 협의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협의회장 옹동진(중미동장), 부회장 문변식(대야면장), 총무 김용구(삼학동장), 재무 조경수(미성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