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및 소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주요 관공서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손 소독기 150개를 설치한다.

이번에 손소독기가 설치 될 장소는 평소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 시설인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공서 등에 설치할 예정으로 소독기 구입을 완료하고 7일부터 설치를 시작해 10일까지 완료한다.

또한 이학진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방역감시 체제를 유지하고 의사협회와 약사협회, 교육청 등 11개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갖고 다중집합소의 예방을 당부했다.

손소독제를 구입해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 정신보건시설 등 165 개소에 560cc 2병씩을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을 위해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손 세정제 등을 사용해 손씻기를 습관화 하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치료거점병원인 군산의료원과 보건소에서 신속한 치료 및 감염경로 차단으로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보건소에서는 옥외 상담소를 설치운영중이며 지난 1일 군산의료원 호흡기내과 김소영 과장으로부터 신종 플루에 대한 교육을 군산시청 전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확산방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