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10일 시내 모처에서 문동신 시장을 비롯 11개 기관 단체장과 경찰서 과장 등 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치안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어린이∙여성 등 안전 귀가길 지킴이 활동 지원방안, 군장산업단지내 신호기 확대 설치, 생활안전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등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군산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어린이∙여성 등이 안전 귀가길 지킴이 활동’ 전개의 일환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 설치를 위해 군산시청에 102개소 가로등 추가 설치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군산산업단지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사망사고가 11건, 16명이 사망(전체 교통사망자 8.1%)한 것과 관련해 교차로상 신호기 부족이 원인으로 파악해 이 구간 교차로에 신호기 확대 설치를 협의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신설 도로 등 주요 교통지점에 CCTV를 12대를 확대 설치해 강력범죄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시청에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문동신 시장은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지역내 CCTV 설치에 적극 협조해 범죄예방에 조력할 뜻을 내보였다.
박영조 서장은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군산경찰서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군산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