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단내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15일 군산시청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오식도동 814-2번지 군장국가산업단지내에 조성되는 연구센터는 부지면적 61,693㎡에 총 4개동으로 건축규모가 7,118㎡로서 본관동 및 응용 연구동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363㎡ 규모로 연구원들의 사무실 및 연구실이 조성된다.

 설비동은 지상2층 연면적 631㎡규모로 연구분야에 필요한 설비가 설치되며, 기숙사동은 지상3층 연면적 2,124㎡ 54실 규모로 연구원들의 숙소로 건립된다.

 연구원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녹지공간을 4,633㎡을 조성해 공간에는 녹지광장 및 분수광장이 들어선다.

 연구센터 건립사업은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오는 12월경에 착공, 201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플라즈마란 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상태로서 고온에서 이온과 전자가 분리되어 있는 이온화된 상태로 플라즈마 기술은 원천기술에 가까워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고 에너지창출, 신소재합성 및 가공, 환경처리, 정보통신 소자의 제작 등에 이용된다. 

 한편 군산시는 연구센터내 플라즈마 우주 추진체 시험연구 및 복합현상 플라즈마 우주추진체 시험연구 및 복합현상 플라즈마 연구를 위한 기초 플라즈마 연구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