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식품의 부정 유통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에 나서 시민들의 걱정을 덜고 있다.

시는 719개소의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판매업소와 취약지역 재래시장에 대한 집중단속과 유해물질 함유 등 제품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소비자감시원등 13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오는 24일까지 무허가 제품 제조․가공행위, 제조가공용 원료사용의 적정여부, 냉장․냉동제품의 적정보관판매여부 등을 집중단속한다.
 
의심가는 제품 및 야간에 농산물시장에 집하되는 농산물도 병행 수거하여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해물질 함유여부 등 안전성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또 제수용 및 선물용 농․수산물과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및 유통단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군산수협, 군산세관, 군산해경, 소비자고발센터 등으로 농수산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15일간 재래시장, 중대형마트, 수산물종합센터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축산물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업소로는 관내 도축장을 포함한 식육판매업소, 식육부산물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이 해당되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대동하여 축산물취급 영업자의 원산지표시위반 및 둔갑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판매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