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전국 유명호텔 사장단을 초청, 군산의 발전비전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군산투자의지를 고무시키기 위한 투자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새만금방조제가 올해 말 완전 개통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몰려올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숙박대책 등 다양한 수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새만금 시대를 맞아 군산시 미래발전 비전과 새만금 개발에 따른 발전전망 및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많은 투자를 당부했다.
문동신 시장은 “전국 유수 호텔사장단께서 군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군산시민을 대표해 감사함을 전한다”며, “군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도시로서 군장대교 및 고군산연결도로 등이 윤곽을 드러내는 오는 2012년이면 대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을 방문한 호텔사장단에게 지역 특산물을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호원대학교 장병권교수의 특강과 새만금방조제와 GM대우 산업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132만평의 거대한 면적에 9000여억원이 투자되어 세계적 수준을 갖춘 호텔을 비롯한 워터파크, 마리나시설등 국내외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수 있는 첨단 관광시설이 들어서는 매머드급 관광지 개발사업인 국제해양관광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사장단은 군산시립박물관 건립,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총 7개 사업에 1700억원을 투자해 근대문화유산을 복원함은 물론 원도심권을 관광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는 현장을 돌아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투자설명회를 자주 유치해 군산지역에 외국 대형체인점을 포함한 숙박시설 건축의 붐을 조성해 부족한 숙박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