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영세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영세 서민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없어 담장, 도로, 하수도 등이 파손돼도 보수하지 못해 구조적 불안전 및 도시미관상 저해요소로 작용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지원함으로써 도심의 작은 쉼터로 조성하기 취한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공동주택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지원대상 범위를 20년이상 경과한 67개 단지중 10개 단지를 우선 지원키로 하고 단지당 2000만원 범위에서 중점추진 사업인 생울타리 시공과 옥상방수, 도로포장, 하수도 준설 등을 복합 추진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또 지원대상 단지 결정을 위해 9월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 사업 대상단지로 소룡동 태양연립을 포함한 10개단지를 결정했으며, 그동안  대상단지 현지실사 및 주민홍보 등을 통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주부터 사업 착공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해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입주민 요구사항을 내년도 종합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