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건강한 수목의 성장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덩굴류에 대해 9월과 10월 집중제거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도로변 가로수 및 조경수와 산림내 해송 등을 감고 올라가 미관을 해치고 건강한 수목의 성장을 방해하고 피해를 주어 결국 나무를 고사시키는 칡, 환상덩굴 등 덩굴류를 추석 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덩굴류 제거를 위해 숲가꾸기 공공근로자 및 산림보호강화대원 251명을 집중 투입했으며 주요 도로변과 월명공원, 은파관광지, 주요 등산로변을 중심으로 쾌적한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총 사업량은 228ha로 관광지 및 공원 70ha, 도로변 69ha, 등산로 89ha이며, 도로변 절?성토지의 덩굴류가 산림으로 넘어오지 않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경관조성을 위해 숲을 망치고 있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생명력이 강한 덩굴류의 완전제거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