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철새조망대에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이 설치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철이 도래함에 따라 철새조망대 전역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시설설치를 완료하여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철새조망대에 설치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시설은 손소독기를 매표소를 비롯한 철새조망대 곳곳에 4대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게 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에 대비해서 철새조망대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인원이 통과하는 지점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집중되는 주말에는 군산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신종인플루엔자 상담소’를 개설하여 철새조망대를 출입하는 인원에 대한 체열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가을철 신종인플루엔자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철새조망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서 신종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조류인플루엔자의 청정지역으로 철새조망대를 운영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철새축제 기간에는 신종인플루엔자와 조류인플루엔자의 방역을 위한 시설과 인원을 대폭 증가시켜 안전한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