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영조)는 9일 이학진 부시장, 서장호 군산해양경찰서장, 최한신 군산소방서장, 유복근 군산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최근 비응도항 기반시설 및 상업지역 등 분양이 완료됐고, 빠르면 오는 12월 새만금 도로 임시개통에 따라 유동인구 등 치안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그동안 공단지역은 공장 신축 및 부대시설공사로 인한 절도사건과 산업도로의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반면 기존 관할지역인 서해지구대의 경우 각종 신고시 원거리에 따른 지연으로 파출소 신설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경찰서는 공단지역의 지속적인 업체 입주 및 새만금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로 치안수요에 걸맞는 도시형 파출소 체제 유지가 필요해 비응파출소를 신설하게 된 것이다.
비응파출소는 17명 인원이 3조 2교대 체제로 근무하면서 순찰차 2대를 운영하며, 서해지구대의 관할 지역중 오식도동, 비응도동, 야미도리를 관할한다.
박영조 군산서장은 “새만금 개발로 인해 많은 업체 및 유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안수요에 따라 이에 걸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응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