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타워크레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토해양부에서는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 타워크레인을 건설기계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해 등록을 하도록 되어 있어 군산시에서는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에 대하여 등록을 하도록 유관부서 함께 홍보 및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단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규제건의에 따라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따른 생산시설로 신고된 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타워크레인은 등록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되어 있다.

타워크레인을 등록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건설산업기본법에서도 타워크레인을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때에는 타워크레인의 소유자 및 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관계자는 “타워크레인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제도적인 관리를 통하여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대형사고 미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에는 수송동과 미장동의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5대의 타워크레인을 가동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