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년 째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은파관광호텔의 사업주체 측에서 공사재개 방안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군산시에 제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은파관광호텔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공사중단에 따른 사업계획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며, 사업주체는 당초 청문예정일인 지난 20일 군산시에 자금확보 방안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사업 주체 측은 의견서를 통해 해외 투자자 물색을 위해 오는 25일 출국 예정이며, 향후 투자 계약이 성사되면 공사자금을 확보해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시는 향후 사업주체로부터 해외방문 성과물 등을 제출받아 자금확보 실현성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한 후 사업계획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