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주민 초청 설명회 광경

군산시는 25일 군산시립박물관 건립공사 현장에 인근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사업 추진현황과 완공후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초청설명회에서는 김석근 군산시 근대문화시설팀장의 사업설명과 더불어 김선화 공사 책임감리단장의 공사추진상황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이어 주민 등 참석자들은 시립박물관 공사추진과 관련해 발전적 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월명동이 근대유산의 보고로 주변 근대건축물과 연계된 볼거리 제공으로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이 이 지역에서 머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체험위주의 학습시설을 설치 교육장화 해달라”고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근대 생활사의 전시와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주변의 근대 건축물과 연계된 관광 자원화를 위해 군산시 역점사업으로 군산시립박물관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사현장을 주민들에게 공개해 사업과정과 전시방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추진 공정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업장을 공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박물관 건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산시립박물관은 군산시 장미동 내항 일원에 대지면적 8,346.7㎡, 건물연면적 4,248.01㎡의 규모로 지난 3월 착공하여 현재 4층 철골공사를 추진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