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의식의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3대 문화시민운동에 대한 올해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7일 군산시청에서 1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질서, 청결 문화시민운동 실천사례 발표회’를 가지고 그간 추진해왔던 시민운동을 돌아보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발표회는 읍면동별 3대 실천운동 추진 우수사례에 대한 자율공모를 통해 참가한 옥산면, 대야면, 나운3동 등 14개 읍면동에서 각 읍면동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성과와 문제점,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문화시민운동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과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2010년 추진방향 수립은 물론 전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이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 한 해였다면 2010년은 보다 체계적으로 전시민의 한마음이 되어 전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는 한 해로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설명회, 교육, 거리캠페인 등을 실시해 국제 시민의식으로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새만금 시대에 발맞춰 지난 2008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을 추진하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