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세 시세 세입액이 11월말 현재 1,016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1월말 922억원 보다 94억원 증가한 것으로 첫 지방세 1,000억원대를 달성한 2008년 시점이 12월말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연말까지 세입액은 1,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5년 694억원이었던 지방세 세입이 2006년도부터 매년 100억원 이상 씩 늘어 올해는 2005년 대비 4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수 증가 요인은 민선4기 꾸준한 노력으로 현대중공업 등 358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수송택지개발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지역 전반에 대한 투자가치 상승과 새만금 내부개발 등으로 개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투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