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이종예 주민생활지원국장과 백형일 건설교통국장 등 2명의 서기관이 후배들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이달 말 공직생활을 명퇴하면서 군산시 정기 승진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950년생인 이국장과 백국장은 정년퇴직을 1년여 앞두고 이달 초 명예퇴직을 신청한 상태다.

또 김정옥 회계과장, 김영길 신풍동장, 변영식 성산면장, 이판식 나운1동장 등 사무관 4명은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연말 연초로 예상되는 군산시 정기 승진인사에 공직사회 안팎의 첨예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승진요인 및 인사원칙을 21일 공개했다.

 승진 규모는 ▲4급 2명(행정1, 토목1)▲5급 6명(행정5, 토목1)▲6급 6명(행정5, 토목1)▲7급 13명(행정9, 토목4)▲8급 15명(행정 12, 토목 3)▲기능직 5명 등이다.

군산시는 승진인사의 경우 결원 직렬 및 직류를 고려하고, 간부공무원은 관리자로서의 인품과 조직 장악력, 업무추진능력을 감안해 승진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 인사는 빠르면 이번주 중 단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