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직원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2월 22일 시립도서관에서 글로벌 인재의 육성과 지방행정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에 대한 외국어스피치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올해로 3회째로, 매년 군산시 공무원들은 군산에 대한 특별한 주제를 선택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실전 스피치 능력을 겨루고 원어민 인터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테스트에는 영어18명, 일어8명, 중국어 7명 등 총 3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컨테스트 수상자에게는 연말 시장표창 및 외국어 장기교육, 외국어 체험마을 입소교육, 해외배낭여행 등의 특전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쥐어진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공무원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성공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2010년에는 기존 사이버교육에서 탈피하여 강사초청 대면교육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영어부문

최우수 나운3동 이현영
우수   대야면 두미희
장려  소룡동 고옥영 

일어부문

최우수 미성동 편종열
우수 기획예산과 홍양숙

중국어부문
우수 나운1동 고유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