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예 국장

백형일 국장

이종예 주민생활지원국장, 백형일 건설교통국장은 28일자로 많은 동료 공무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며 정든 공직을 명예퇴직했다.

이들은 군산시청 내부행정망에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심정과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이종예 국장은 “튀는 놈이 성공한다는 철학을 믿으면서, 청원 여러분들 도움으로 함께 해온 40여 년간 공직자로서 한 길을 걸어오는 동안 감사했다”며 “여러분들께 한 가지 꼭 당부 드리고 싶은 건 우리 군산 시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 일이라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도와주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백형일 국장은 “항상 매사에 능력있고 성실한 공무원이 되고자 나름대로는 다짐도 하고 또 열심히 노력했지만 이제 떠나면서 생각하니 모든 게 아쉬움 뿐”이라며 “시민들과 한 마음이 되어 세계가 주목하는 새만금과 군산시의 눈부신 발전을 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예 국장은 지난 1970년 옥구군 회현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으며, 약 39년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행정으로 군산시 발전을 이끌어왔다.

주요 경력사항으로는 1997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해망동장, 의회사무국전문위원, 민원봉사과장, 교통행정과장, 공보정보화과장, 지역경제과장,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1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시설관리사업소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맡아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및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백형일 국장은 지난 1974년 군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후진 양성을 위하여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36년여를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했다.

주요 경력사항으로는 1996년 토목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군산시 건설과, 상하수도사업소, 도시계획과, 전라북도 청사건설 추진단, 교통물류과, 건설행정과, 군산시 옥도면, 건설과에 근무하는 동안 탁월한 업무실적을 보여 장관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7월에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 건설교통국장으로 도시기본계획 추진과 도로망확충,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