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년중 모든 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위해물질 함유 여부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시중 유통되는 농산물 중 특히 야간에 농협 공판장에 유입되는 농산물을 4회에 걸쳐 배추 등 22개 품목에 대한 124개 항목의 잔류농약 함유 여부를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5일 수거해 검사 의뢰한 경남 함양군 모 농협 작목반의 깻잎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클로르훼나피르)이 검출돼 2㎏들이 29박스를 압류, 폐기처분하고 경남 함양군청 위생관련부서에 통보했다.
  
군산시는 앞으로 농산물에 대한 위해물질 함유여부를 지속 검사해 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