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내 기업의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 촉진을 위해 2010년도 지방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방기업이 신규 투자 완료 후 새로운 고용창출을 할 경우 고용인원에 대해 고용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군산시내 소재 기업으로서 비수도권 지역에서 3년간 사업을 영위한 기업(제조업 및 제조업지원서비스업)으로 기업규모별 최소 투자비용 및 고용인원을 충족해야 한다.

최소 투자비용의 경우 소기업(1~49인)은 최소 5천만원, 중기업(50인~299인)은 3억원 이상이며, 신규 고용인원이 1명 이상 초과하면 신규인원 1인당 50만원씩 12개월간의 고용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1인당 60만원씩 12개 기업 105명에 5억6270만원의 고용보조금을 지급했다.

신청기간은 매월 15일까지(1월은 2월 5일까지)이며,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지방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도하고 고용창출 촉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