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하기 위한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공공근로 3단계 이상 참여중이거나 중도포기자, 현재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근로사업의 참여자들은 월 83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되며 임금 일부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품권으로 지급되고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희망근로 사업으로 34억원의 사업비가 인건비로 지급되어 어려운 시민들의 가계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지역경제과(450-4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