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녹스 보일러 사진

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해 사업장 보일러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저감시키기 위한 것으로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오염물질은 30~50% 정도 줄어든다.

사업비 총 2억4천여만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중소 사업장, 업무․상업용 건물, 공동주택(중앙공급식 난방) 등에 설치된 중소형 보일러를 교체할 경우 용량별로 대당 420만원에서 최대 21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료비 절감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큰 저녹스버너 설치비를 지원함으로써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 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기환경을 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식을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오는 2월 19일까지 환경위생과(☎450-4332)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저 녹스 버너란 연소시 보일러내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하여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단축해 질소산화물(NOX)의 발생을 억제시키는 버너로, 일반 버너에 비해 연료비가 절감되고 질소산화물 배출을 30~50%까지 저감시킬 수 있으며 기후변화 물질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도 감소시키는 고효율 버너다.

또한 호흡기 질환, 광화학스모그, 식물성장 저해 등의 유발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