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건설경기를 부양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건설산업을 지원․육성하고자 ‘군산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조례는 지역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정되는 것으로 군산관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타 지역 업체가 군산관내에서 공사를 할 경우 군산업체와의 공동계약 및 하도급 비율을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공사에 필요한 건설장비, 건축자재 등을 지역에서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포함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제정으로 인해 군산시가 원도급 건설업체에게 지역 업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하청 등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 된 것이다”고 말했다.

비록 조례가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시 행정이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지역 업체 세일즈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효과는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례는 지난 28일  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의결을 마치고 2월중에 공포 시행할 계획이다.